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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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의 꿀팁 프라이스 매치!!

안녕하세요 제이든입니다. 

오늘은 호주 생활의 꿀팁중에 꿀팁인 
프라이스 매치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단어만 봐도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짐작하셨을 거 같아요.
말 그대로
프라이스(가격)를 매치해준다입니다.
다른 말로는 프라이스 개런티라고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책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분들이나 학생분들
심지어는 간혹 이민자분들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제 지인분만 하더라도 호주에서 5년 이상 지내셨는데 
프라이스 매치 모르고 계셨더라고요 😑

사실 저도 처음 호주에 왔을 때는 
이 걸 몰라서 그냥 전부 매장가대로 샀다는 😭





뭐 지금은 워낙에 직구를 많이 하다보니까
프라이스 매치 정책이 있든 없든 일단 
찔러보는 뻔뻔함도 생겼죠 ㅎㅎ
(직구의 프라이스 매치는 호주내의 프라이스 매치랑 조금 다릅니다)






처음 호주에 와서 프라이스 매치를 알게된 건
저희 와이프가 (그땐 여친이였네요 😊)
휴대폰을 구입하러 한 리테일 샵에 갔을 때였습니다.
전 부지런히 가격비교를 해준다고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해서 
 A샵에서는 얼마 B샵에서는 얼마하며
와이프한테 A샵말고 B샵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는데
왠걸....
와이프가 그냥 바로 앞에 있는 A샵으로 가버리는 거에요.
그러더니 원하는 모델을 구입하려하길래
조용하게 귓가에 "B샵가면 더 싸" 이러면서 발을 동동동...
(거지근성은 아니고 진짜 더 많이 저렴했어요ㅡ.ㅡ)


와이프가 미소지으면서 매장 직원을 부르더니
인터넷으로 B샵의 가격을 보여주고는 
그 가격으로 달라고 하더라고요.
속으로는 "여기가 시장도 아니고 이런 흥정이 되나??"이랬는데
직원이 "OK"
.
.
.




나중에 알고 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경쟁하는 다른 샵들의 가격을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와 가격을 맞춰서라도 팔겠다는 회사들의 정책이더군요.

또한 프라이스 개런티를 통해서 
자사의 판매 물품이 다른곳 보다도 저렴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버닝스 같은 경우에는 프라이스 개런티도 모자라서
자사 판매 물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오면
프라이스 매치가격에서 10퍼센트 할일까지!!!



실제로 저도 얼마전에 아이가 생기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냉장고가 부족하여
대용량으로 새로 구매할 때에도
프라이스 매치를 이용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그 사이트 가격을 확인하고 해주던데
이번에는 그냥 제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니까 
그냥 해주더군요.
예전에는 프라이스 매치하려면 상대 샵이 
오프라인 샵이 있어야만 해준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아닌거 같기도 하고...아직 확인이 안된부분이네요.


정책적으로 프라이스 매치가 없는 샵에 갔다고 그냥 포기하지마세요.
프라이스 매치 정책이 없더라도 해주는 샵들도 있으니까요.
물어본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까
물가 비싼 호주에서 아껴야 잘 살죠 ^^



여기까지 프라이스 매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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