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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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NSSON/스벤슨] 클래식 로우 화이트 레더 스니커즈 리뷰

 

안녕하세요. 제이든입니다.


오늘은 스벤슨 클래식 로우 레더 스니커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간략하게 브랜드 소개를 하자면



Svensson은 Malmö에 위치한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입니다. 
Möllevången에서 90 년대 후반에 지하 클럽에서 시작되었고
2002 년 그래픽 디자인 및 저널리즘을 포함한 
Svensson 매거진의 설립과 함께 점차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05 년 Svensson라는 브랜드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스벤슨은 국내에는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입니다.
사실 저도 스벤슨은 영국에 있을 당시에 알게 된 브랜드인데
유럽내에서 퀄리티 있는 니트 제품으로 알려져 있더군요.
저도 니트 제품을 몇벌 구입해봤는데
아무래도 북유럽쪽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니트 제품에 대한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패션 강세인 스웨덴 브랜드네요.
말 하지 않아도 아크네 스튜디오와 H&M, COS, 누디진, 이케아등등
스웨덴 브랜드의 상당수가 전세계를 열광 시키는 중이죠.
 
 
사실 정말 오랜만에 스벤슨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된 배경에는
발볼러라는 슬픈 저의 현실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몇년전부터 커먼 프로젝트의 아킬레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깔끔한 미니멀리즘 스니커즈의
대명사가 되었는데요.
너무도 이쁜 이 스니커즈는 얄쌍한 바디쉐입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제 발에는 너무도 애매한 신발입니다.
사이즈 업을 하면 길이가 너무 길어보이고
정사이즈로 신으면 발볼의 압박이 너무 심하고 ㅠㅠ
 
 
그래서 발볼러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미니멀리즘의 화이트 레더 스니커즈를
구글님을 통해서 찾고 찾아 발견한게
바로 스벤슨의 클래식 로우 화이트입니다.
 
해외 레딧을 보니 이미 해외에서는 꽤 알려진
커먼 아킬레스의 대체품이더군요.
열심히 구글링해본 결과
소가죽 수제화이고 커먼 프로젝트와 같은 공장에서
제조 된다는 사실을 찾았습니다.
(그렇다고 커먼 감성값을 퉁칠수는 없겠죠ㅜㅜ)
 
 
 
 
일단 제품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박스를 열면 종이에 깨알같이 써있는
마데인이탈리
 
 
 
 
 
 
 
 
 
 
 
 
 
 
 
 
 
 
 
 
 
 
 
 
 
 
 
 
 
 
 
 
 
그냥 딱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이쁘네요.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먼 아킬레스만큼 앞코부분이 날렵하지는 않지만
대신 발볼쪽에 좀 더 여유가 있고 적당합니다.
 
가죽도 부드럽고 좋네요.
이탈리아 가죽제품이야 워낙 유명하다보니
따로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죠.
다만 가죽제품의 특성상 새제품에도 약간의 주름이 보이지만
어차피 저는 프로 실착러라서!!!
(그리고 수제화에 가격도 저렴하니까 뭐...)
 
 
 
 
다음은 실착 사진입니다.
 
 
 
혀부분도 그렇게 길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길이도 예전에 커먼 아킬레스 신었을 때보다
훨씬 짧아보이네요.
(저는 커먼 왕발 크리 ㄷㄷ)
 
 
 
사이즈팁

이든
180cm 71kg
Top 100~103
Bottom 31
Shoes 270

저도 사이즈 정보를 찾아 다녔는데
홈페이지 자체에서도 크게 나왔으니 한사이즈 다운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 41사이즈로 구입을 했는데 저스트네요.
요즘 신발 타이트하게 안 신을려고 하는데 약간 낙낙하게 좋습니다.
발볼러로써 매우 만족합니다.
감히 발볼러들의 커먼 아킬레스라고 부르고 싶네요.
발볼 없으신 분들은 따로 추천 하기가 그런게
이미 커먼 아킬레스로 구입하셔서
이쁘게 신으실 거라서ㅎㅎㅎ

 

 

여기까지 스벤슨 클래식 로우 레더 스니커즈의 소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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